세종시서 화재가 난 건물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6일 세종시 새롬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는 화재 사고가 났다.
지하 2층서부터 시작된 불길은 단숨에 건물 전체로 옮겨붙어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당시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곧바로 투입됐으나, 거센 불길로 인해 화재 진압이 더뎌졌다.
이에 소방 당국은 "신축 건물이다 보니 소방 시설이 미흡하다"며 "우리가 일일이 내부 진입을 해야 됐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오늘(28일)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소화기는 20여 대가 전부였다"고 밝혀 이목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