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제28회 정기연주회가 고 연정 임윤수선생 14주기 '추모음악회'로 열린다.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 국악발전에 지대한 공을 남기신 연정 임윤수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명인 분들과 함께하며 사물놀이 창시자며 최고의 비나리 연주자인 이광수 명인, 판소리 김일구 명인, 장단 김청만 명인, 가야금 강정숙 명인, 한국무용 진유림 명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물놀이 팀인 민족음악원 사물놀이와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단원이 함께한다.

한양대 국악과 김영운교수의 사회로 시작되는 공연은‘비나리’를 시작으로 정악합주 유초신지곡 중 ‘염불·타령’, 서공칠 류 ‘가야금 산조’, ‘살푸리’.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 활쏘는 대목’, 마지막으로 사물놀이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 3악장으로 대미 장식한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앞으로 공주시 시민들의 문화생활향유와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연정 임윤수 선생은 한 평생 대한민국의 국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국악운동가로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을 설립하고 초대 원장으로 재직, 지역 국악발전에 지대한 공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