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가 지난 26일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신축지를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황 군수는 해당 사업이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내포신도시의 발전 가속화를 위한 것인 만큼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각종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으로, 연면적 3만㎡, 300병상 안팎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지역 의료 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많은 지자체에서 후보지 신청을 했다.

예산군은 센터의 후보지로 내포신도시 RL-1블록(삽교읍 목리)를 신청했으며, 지난 20일 소방청이 발표한 소방복합치유센터 1차 후보지(14곳)로 선정돼 2차 평가를 앞두고 있다.

예산군은 삽교읍 후보지가 치유환경, 접근성, 의료사각지대 해소,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우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장점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삽교농협 내포신도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삽교읍 목리 901-1에 신축되며 로컬푸드 직판장, 가공시설, 신용점포, 업무시설, 하역장, 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 후보지가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장점을 부각시켜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예산으로 유치토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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