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은 461억 6200만원 충남 종합건설업계 28위

26일 오후 1시 16분께 큰 불이 나 많은 인명피해를 낸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리젠시’ 주상복합단지 화재 현장은 ㈜부원건설이 시행·시공을 맡은 단지다.
26일 오후 1시 16분께 큰 불이 나 많은 인명피해를 낸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단지 화재 현장은 ㈜부원건설이 시행·시공을 맡은 단지다.

26일 오후 1시 16분께 큰 불이 나 많은 인명피해를 낸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단지 화재 현장은 ㈜부원건설이 시행·시공을 맡은 단지다.

화재현장은 부원건설이 지난 2016년 6월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  H1구역에 분양한 주상복합단지로,  386세대로 규모로 신축 중이었다.

부원건설은 충남 부여에서 지난 1991년 창호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혜지원으로 출범해 1994년 4월 ㈜부원건설로 변경했으며 같은 달 4월 12일 김원식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그해 12월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도 취득했다.

2010년 3월 조경공사업 등록(제13-0094호)에 이어 2013년 12월엔 공공하수도관리대행업 등록(공공하수도·하수관거) 등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이어 지난해 3월, 5월, 9월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등록(제2017-02-00139호), 정보통신공사업 등록 (제410242호),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등록(금강유역청 제28호)에 이어 사업장 주소지를 대전시 중구 계룡로 832 중도일보 빌딩 5층으로 옮겼다. 같은해 11월 14일에는 김현수·김원식 공동대표이사로 체제로 전환했다.

부원건설은 2015년과 2016년에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원건설의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은 461억 6200만 원으로 충남 종합건설업계에서 28위를 차지하고 있다.

새뜸마을 13단지로 불리는 ‘트리쉐이드’는 지하 2층,  386가구 규모로 오는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한편 부원건설은 지난 2016년 12월 한신공영과 제일풍경채, 한화건설 등과 함께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 주상복합용지 설계공모에 당선됐다.

부원건설은 당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의 주상복합용지 설계공모에서 P2구역의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P2구역은 부지면적 2만 7000㎡, 용적률 270%, 최고높이 37층 규모로 전용면적 60∼85㎡ 264호, 85㎡초과 254호를 신축할 수 있는 단지이다.

부원건설은 지역 종합건설업계에서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TOP 10안에  들지 않은 건설사였지만 세종시 주상복합용지 설계공모에 당선되면서 업계에선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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