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남문 선큰광장서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내달 2일 대전시청 남문 선큰광장에서 개최된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내달 2일 대전시청 남문 선큰광장에서 개최된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내달 2일 대전시청 남문 선큰광장에서 열린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당선인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사회단체장, 각계각층 초청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취임식은 허 당선인의 ‘시민의 정부’라는 철학을 담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시정을 이끌어 달라는 의미를 담아 외부에서 치를 것이라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취임식에는 약 1500만 원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취임식 당일 비가 내릴 경우 대전시청 대강당으로 취임식 장소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취임식에 앞서 허 당선인은 대전시 3급 이상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대전보훈공원과 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지는 취임식에서는 ‘새로운 대전, 허태정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의 힘과 상상력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대전을 위한 희망찬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취임식 이후 오전 10시 40분부터는 대전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민선7기 대전시정 운영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대전시청 10층 시장집무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의 신고를 받고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시장 권한을 이양받게 된다. 오찬은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진행할 예정이고, 오후엔 민원실에 들러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