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
충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

충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가 22일 대구에서 열린 제37차 대한수혈학회에서 질병관리본부 표창을 받았다.

권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수혈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료기관 운영방안 연구’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발주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중소의료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2015년 처음으로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에서 교육을 시행했고, 교육 참석자 수는 2015년 327명에서 2017년에는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867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7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차후에는 오프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 교수는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의료기관 혈액은행 담당자 교육을 통해 수혈전 검사의 정확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궁극적으로 안전수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로 표창을 받았다. 

권 교수는 “수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수혈과 관계된 다른 직종에 대한 교육으로 방향을 확대해 수혈에 관련된 전 직종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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