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 지난 2016년 부터 올해까지 3년째 부역 찾아 백제역사문화탐방-

주한미국 군 장병 50여명이 최근 부여군 지역을 방문, 3일 간에 걸쳐 백제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주한미국 군 장병 50여명이 최근 부여군 지역을 방문, 3일 간에 걸쳐 백제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체험 해보는 기회를 가졌다.(사진=부여군 궁남지를 찾은 주한 미군들)

서울 용산과 경기도 평택 등지에서 근무 중인 주한 미군 50여명이 최근 부여군 지역을 찾아 백제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국방부 주관으로 실시 중인 백제역사문화탐방은 지난 2016년 부터 시작, 올해로 3년 째 계속되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문화탐방은 지난 1972년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간 우호증진 차원에서 추진돼 주한 미국장병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기회를 주고 있다.

백제역사문화탐방에 참여, 부여지역을 찾은 주한미국 장병들은 장암면 송죽마을 농촌체험을 시작으로 정림사지 5층석탑과 정관장 인삼박물관을 방문, 한국문화를 직접 확인했다.

또 궁남지와 백제요 황토체험, 부소산성 황포돛배, 부여군 충남국악단 공연 및 사물놀이 체험도 하면서 백제문화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을 통해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난 해말 국방부 실무진들과 실무회의를 갖고 백제문화체험행사의 투어코스 개발 등을 논의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올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기회로 국방부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주한미군에게 다양한 백제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삼는 등 백제역사문화 탐방 행사의 정례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