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관광자원 활성화 본격화 위한 출렁다리 조성, 내년도 완공 목표-
-논산시 딸기향농촌테마공원, 힐링생태체험학습관, 수변데크길 등 탑정호 종합개발사업 총력-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조감도.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조감도.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짜릿한 쾌감을 얻으며 논산 탑정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동양 최대 규모의 '탑정호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논산시논산의 랜드마크 탑정호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600m에 이르는 동양 최대규모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18일 발주를 마친 탑정호 출렁다리는 지난 2016년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지난 달 설계용역을 완료한 상태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게 됐다.

탑정호에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지난 해부터 입소문을 따고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도보길로 떠오른 '탑정호 수변데크길'와 함께 탑정호는 논산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전국적으로 줏가를 높일 전망이다.

시는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위에서 탑정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면서 아찔한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어 탑정호가 논산의 대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은 해마다 논산을 찾는 연간 130만 이상의 훈련병과 가족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전망이다.

논산시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 향 후 탑정호 주변 상권 활성화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논산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탑정호에 수변데크길에 이은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과 함께 문화와 체험 컨텐츠를 접목한 농촌테마공원과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논산만의 문화가 어우려져 문화·관광산업에도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탑정호의 수려한 풍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기고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 풍경과 최대한 어울리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다리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논산시는 탑정호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탑정호 주변 딸기를 테마로 한 도시민의 농촌체험 및 체류공간인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조성은 물론 탑정호의 자연을 체험・학습하는 '탑정호힐링생태체험학습관', 길이 2.94km의 '탑정호수변데크길' 설치 등 탑정호 종합개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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