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학급 규모 (가칭)당진나래학교 2012년 개교 목표

충남도교육청은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당진시 합덕 읍내에 2021년 개교를 목표로 (가칭)당진나래학교설립을 추진한다.
충남도교육청은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당진시 합덕 읍내에 2021년 개교를 목표로 (가칭)당진나래학교설립을 추진한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당진시 합덕 읍내에 2021년 개교를 목표로 (가칭)당진나래학교설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당진지역에 인구증가와 함께 특수교육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했지만 도내 시(市)지역 중 유일하게 특수학교가 없어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서산과 아산에 있는 특수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함을 격어 왔다.

이에 지난 20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이장대표, 청년회 대표,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합덕제철고 실습지에 17학급(초 6, 중3, 고6, 전공과 2) 규모의 특수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지적장애, 지체장애, 정서장애 등 특수 학생 116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특수학교 추진으로 그동안 당진지역 장애인학부모, 지역인사 등이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을 요구해온 숙원 사업이 해결되게 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장애학생을 둔 한 아버지는“합덕읍에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따뜻하게 호응해 주신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정음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은“당진 특수학교 설립에 적극 환영하고 앞으로 도울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장용 유아특수복지과장은“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교 설립에 협조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특수학교가 개교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칭)당진나래학교는 올해 자체투자심사와 중앙투자심사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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