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쌍용중은 지난 20일 본선에 진출한 6팀 1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교내 창작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천안쌍용중학교(교장 이경범)가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을 위한 요리 경진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쌍용중은 지난 20일 본선에 진출한 6팀 1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교내 창작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본선 대회는 ‘충남의 지역 대표 농산물을 이용한 브런치 메뉴 개발’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1인 또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진행됐다.

이번 대회 심사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3명의 교사가 조리 준비 및 청결상태, 조리 과정, 요리의 창의성, 맛과 향의 조화 등을 엄격히 살폈다.

이경은(2년) 학생은 “제한된 시간에 요리를 완성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많이 떨고 조바심도 났지만, 같은 조의 친구와 힘을 합쳐 잘 마무리해서 기뻐요. 1등으로 입상해서 도 대회도 출전하고 싶어요.”라는 포부를 밝혔다.

천안쌍용중학교는 평소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과 진로탐색, 우리 지역 농산물 애용 등의 현재, 미래를 위한 실생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실생활 교육의 연장선에서 창작요리 경연대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추진한다는 예정이다. 이번 대회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이경범 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과 문제 해결력 증진, 특기적성을 발휘할 기회를 부여하고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창작요리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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