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한국은행 창립 68주년을 기념해 20일 대전 서구 둔산동 본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전환과 미·중 전략적 경쟁: 대전·충남 경제 진로'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이 공동 개최했으며 김한수 한은 대전충남본부장,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 원장,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홍성주 단장, 백서인 부연구위원이 '중국의 디지털 혁신전략과 대전충남 지역의 과제'를 주제 발표했으며, 원광대 김민정 교수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미·중 통상갈등이 충남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발제했다.

마지막으로 KAIST 이철호 교수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전·충남 산업육성 방안'을 제3주제로 발표했다.

한은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향후 변화하는 대외여건에 대해 지역경제의 잠재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조사연구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