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목원대 대학본부 도익서홀에서 열린 3회 코넬식 노트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학교 3회 코넬식 노트 공모전 시상식이 20일 교내 대학본부 도익서홀에서 열렸다.

특성화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공모전에는 올해 1학기 강좌를 수강하며 코넬식 노트 학습법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 181명이 참가했다.

신입생과 재학생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로 대상(1명), 최우수상(5명), 우수상(10명), 장려상(15명) 총 62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해 1100만 원 규모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신입생 부문에서 이은애(미술교육과 18)학생, 재학생 부문에서 강성은(전자공학과 13)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은애 학생은 “평소에도 노트필기를 좋아하는데 노란색 코넬식 노트를 사용하면서 미술사에 대한 공부에 더욱 흥미를 갖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성은 학생도 “이번 학기 교과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코넬식 노트 양식에 따라 나만의 색깔을 입힐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노권 총장은 “노트 필기는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학습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결실을 이루기 바란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코넬식 노트 학습법은 강의내용을 기록하는 '필기 영역'과 핵심단어를 찾는 '키워드 영역', 중요 내용을 압축하는 '요약 영역'으로 구분해 작성하는 것으로,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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