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당 대전시당 ‘지방선거 당선인 간담회’ 개최
이 위원장 "당선인들, 항상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할 것"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20일 6.13지방 선거 당선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제공.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20일 6.13지방 선거 당선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제공.

이은권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20일 지난 6.13지방선거 참패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는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탓이 크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중구 대흥동 당사에서 가진 6.13 지방선거 당선인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8대 의회에 진출하는 (한국당 소속)당선인들께서는 항상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의 심부름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충실히 임하면 자유한국당이 일어서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육동일 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은 “더 많은 당선인을 배출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지만 앞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정책 제안 등의 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갖춰 대전발전을 위해 균형잡힌 의정활동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육동일 유성구을 당협위원장, 광역 및 기초의원 당선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시장과 5개 구청장을 모두 민주당에 내줬으며, 대전시의원 전체 22석(지역구 19석+비례대표 3석) 중 1석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민주당에 내줬다.

대전 5개 자치구의회 역시, 전체 63석(지역구 54석+비례대표 9석) 중 한국당은 25석 만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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