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사진: KBS)

전남 강진에서 여고생 A씨가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19일, 경찰은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 A씨의 종적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B모(52)씨 차량의 이동경로를 확인한 뒤 검거에 나섰으나, B씨는 지난 17일 오전 자신의 주거지 인근 공사현장에서 공사 도구에 목이 매어져 숨을 거둔 상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소문 끝에 실종 전 A씨가 친구에게 "아저씨 만나러 간다"라며 아버지의 지인을 통해 일자리를 소개받으러 간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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