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박병욱 기자]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쇼트코치 조재범이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18일 경찰은 "조재범이 심 선수를 좁은 공간에 가두고 신체 여러 곳에 폭력을 가했단 혐의로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심 선수에게 위해를 가했단 사실을 감추기 위해 "단순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세간의 빈축을 모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의 사제 관계는 무려 14년 동안 이어졌던 바, 심 선수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나약해지면 강하게 만들어주셨다"라고 그를 향한 감사를 전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관련 혐의로 경찰에 출두한 그가 관련 혐의를 벗을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