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 193점으로 충청권 1위, 전국 상위 20% 진입

충남도립대 도서관 전경.
충남도립대 도서관 전경.

충남도립대 도서관이 충청권 공립·전문대학 가운데 최고의 역량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립대는 15일 교육부가 실시한 2017년 대학도서관 평가 결과 충청권 공립·전문대학(2000명 미만 9곳 대상) 가운데 충남도립대 도서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지역 최고의 역량을 갖춘 도서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서관발전 및 사서 역량강화 ▲도서관 운영 ▲도서관 경영 단기적 성과(만족도·정보이용) ▲도서관 운영 장기적 성과(인력·예산)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충남도립대 도서관은 학부생 1인당 연간 이용교육과 재학생 1인당 도서 수,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1인당 도서관 연면적, 도서관 발전 계획 및 추진실적 등 규모는 작지만 스마트하게 도서관을 운영해온 점도 평가에 반영되며 총 193점을 기록됐다.

이는 전국 71개 2000명 미만 2·3년제 공립·전문대학 평균 점수(135.1점)를 크게 앞서는 수치이며 전체 순위 중 상위 20%에 속하는 점수다.

특히, 충청권 9개 공립·전문대 중에는 충남도립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지역 최고의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충청권 9개 공립·전문대 평균 점수는 123.3점이다.

허재영 총장은 “도서관을 구성하는 3가지 요소는 건물과 자료, 사람이다. 세 분야가 두루 좋은 평가를 얻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학술정보종합센터로 도서관의 역량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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