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관내 34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광업과 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분포 및 산업실태를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2017년 말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인 모든 광업‧제조업체이며, 연간 매출액 등 사업체 현황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며, 6월 20일부터 7월 6일까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체가 직접 입력하는 인터넷조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비밀을 보장하며, 통계작성 외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할 경우 원활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관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