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천만원 확보...중 장년층 대상 ‘청춘문화 VJ’운영'

세종시문화재단이‘2018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한국영상대와‘청춘문화 VJ’라는 사업을 통해 세종시 중 장년층이 첨단 영상장비를 활용한 영상제작 기술을 익히고, 세종시민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 장년층과 대학생이 상호멘토링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대학생들이 졸업 후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8월에 만50세~64세를 대상으로 참여자 25명을 모집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유정규 문화예술교육팀장은 “사업을 준비하면서 사전 진행한 간담회(FGI)에서 세종시 50+세대의 ‘사회적 기여’와 ‘세대 간 소통’에 대한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의 삶을 기록하며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일자리 경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생애전환기를 맞은 50+세대(50~64세)의 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은퇴 후의 인생 준비와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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