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놀이 수익금 63만2천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15일 용두어린이집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복지만두레에 기탁했다. 왼쪽부터 이종석 용두동복지만두레회장, 이정노 용두동장, 이영자 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15일 용두어린이집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복지만두레에 기탁했다. 왼쪽부터 이종석 용두동복지만두레회장, 이정노 용두동장, 이영자 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대전 중구 용두동에 위치한 용두어린이집이 지난 15일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시장놀이 수익금 63만 2000원을 용두동 복지만두레에 전달했다.

지난 5월 31일 용두어린이집은 원생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함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고 바꾸는 시장놀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원생들은 자연스럽게 물건과 화폐를 교환해보고, 환경절약도 체험하며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뿌듯한 경험도 함께했다. 

이영자 원장은 "원생들과 함께한 시장놀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 있었고, 우리 아이들이 이웃 사랑을 배울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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