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4개 선거구 민주당 싹쓸이

6.13지방선거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아산시의회 16석 중 10석을 차지했다.
6.13지방선거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아산시의회 16석 중 10석을 차지했다.

제8대 아산시의회가 여대야소로 출항한다. 도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4개 선거구 모두 휩쓸었다.

6.13지방선거 결과 16석인 아산시의회는 민주당이 10석, 자유한국당이 6석을 가져갔다. 7대 시의회 민주당 9석, 한국당 5석, 무소속 1석과 비교하면 큰 변화는 없다.

선거구별로 보면 3석이 걸린 ‘가’선거구(선장·도고·신창면, 온양4·5동)에선 민주당 조미경·최재영 후보가, 한국당은 도의원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한 장기승 후보가 당선됐다.

온양1·2·3·6동을 지역구로 하는 ‘나’선거구에선 민주당 김영애·홍성표·황재만 후보가, 한국당은 맹의석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다’선거구(염치읍, 탕정·음봉·둔포·영인·인주면)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2석씩 나눠가졌다. 민주당은 김희영·이상덕 후보, 한국당은 전남수·현인배 후보가 당선됐다.

‘라’선거구(배방읍, 송악면)는 민주당 김미영·안정근 후보가, 한국당은 심상복 후보가 배지를 달았다. 민주당 김수영, 한국당 이의상 후보는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아산지역 충남도의원 후보들이 선거구 4곳 모두에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아산지역 충남도의원 후보들이 선거구 4곳 모두에서 당선됐다.

도의원 선거구 4곳은 민주당 일색이다. 1선거구 김영권 후보, 2선거구 여운영 후보, 3선거구 조철기 후보, 4선거구 안장헌 후보가 도의회로 입성한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시의회가 여대야소로 구성됨에 따라 오세현 아산시장 당선자의 시정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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