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개헌 재점화 연내 추진할 터"
이춘희 세종시장, "개헌 재점화 연내 추진할 터"
  • 김형중 기자
  • 승인 2018.06.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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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공약실천' 다짐
압도적 지지를 보여준 30만 세종시민 감사...뜻 알아
시정 3기‘품격있는 삶'...선거공약 로드맵 작성 실천

이춘희 세종시장이 14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4년을 시민주권이 살아있는 시정으로 이끌며 한단계 도약하는 세종시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14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4년을 시민주권이 살아있는 시정으로 이끌며 한단계 도약하는 세종시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행정수도 세종, 품격 있는 삶’을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께서 저와 우리 당을 적극 지지해줬다고 생각하고 세종시민 여러분의 뜻을 소중하게 가슴에 새기면서 겸허한 자세로 제3기 세종시정을 설계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71.3%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춘희 세종시장이 14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앞으로 4년을 시민주권이 살아있는 시정으로 이끌며 한단계 도약하는 세종시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18명을 뽑는 시의원 선거도 더불어민주당에서 17석(지역구 16, 비례 1)으로 밀어주신 시민들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며 "시정 3기 4년 시민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와 함께 새로운 세종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저는 이번 선거 기간 동안 세종시민 여러분의 여론을 수렴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담아 세종시 미래와 발전을 담보할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며 "저를 되돌아보는 선거였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은 의견들을 직접 듣게돼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14일 출마를 선언하며 ‘행정수도 세종, 품격 있는 삶’을 이끌 5대 목표를 밝혔고 5차례에 걸쳐 핵심 내용을 정리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며 "세종농업 발전을 위한 공약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등을 밝혔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또  "시민들의 바람인 개헌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개헌을 반드시 재 점화 시켜 연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수도로 완성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는 만큼 여야가 쉽게 합의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톤을 높였다.

이 시장은 공약을 소개했다. 먼저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기관 유치와 제도(법률) 개선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감사원, 여성가족부) 및 각종 위원회 추가 이전,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국제기구 유치를 밝혔고, 그 동안 계속 추진해온 행정수도 개헌,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를 본격적이고 온전하게 실현하여 우리 시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지방분권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으며‘우리가 함께 키우는 아이,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전국 최고 수준의 사회책임보육을 공약했다.   

14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춘희 시장과 17석을 싹쓸이한 세종시의원 민주당 당선자들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춘희 시장과 17석을 싹쓸이한 세종시의원 민주당 당선자들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부권 최고 수준의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어린이 도서관 확충,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국가시범지구 지정,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50% 달성 등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스마트 행정수도를 만들기 위한 경제전략도 내놓았다. 행정수도의 위상 및 공공기관‧공공행정과 연계한 컨설팅 및 마이스(MICE) 산업, 박물관 단지를 거점으로 한 지식‧문화‧정보‧예술산업, 스마트시티 시범지구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산업 등을 3대 전략산업으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시민주도형 사회경제조직 활성화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투자기금 설치,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설립,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등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모두를 위한 도시, 품격 있는 삶, 하나된 세종시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공약을 밝혔다.

또한 세종농업 발전을 위해 2025년까지 안전농산물 생산면적 50%로 확대, 안전먹거리 콘트롤타워 운영, 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 건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외에도 금강‧미호천 수변과 마을공원 등에 체육‧문화 시설 확충,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 운영, 농산물 특화거리 조성, 부강 약수터 일대 복원, 고복저수지 주차장 확대 등도 약속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을 꼼꼼하게 다듬고 적극 실천함으로써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시민 여러분께서 보다 품격 있는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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