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선거에서 성 후보 제치고 당선..."대전교육 성공시대" 약속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가 재선에 성공한 뒤 지지자들의 축하에 화답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가 재선에 성공한 뒤 지지자들의 축하에 화답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다.

설 교육감은 13일 진행된 선거에서 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성광진 후보를 제치고 앞으로 4년 동안 대전교육을 이끌게 됐다.

설 교육감은 재선이 유력해지자 배포한 소감문을 통해 "다시 한번 저에게 대전교육을 맡겨 주신 대전시민 여러분 감사하다"며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한 뒤 "여러분의 교육에 대한 열망을 받들어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대전교육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일, 새롭게 추진해야 할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갖췄다"면서 "그간의 성광를 돌아보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앞으로 교육감 4년을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설 교육감은 "창조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안전을 보장하는 학교 환경을 구축해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는 희망의 학교 행복한 대전교육을 완성하겠다"며 "대전인재를 세계인재로 기르는 글로벌 교육, 보육에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진로교육으로 우리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위한 교육을 열어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우리 학생들의 행복과 희망찬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며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 우리 대전교육은 미래교육을 선도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절감하며,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바를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를 만드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이 행복하고, 선생님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님은 만족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미래를 만드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며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을 선도해 나가도록 여러분과 함께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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