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전시장 당선확정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가 13일 밤 당선확정 직후,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13일 밤 당선확정 직후 “약속을 잘 이행하는 것은 물론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허태정 후보는 개표가 23.64% 진행된 13일 밤 11시 현재, 59.23% 득표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경쟁후보인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 30.41%,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 7.78%, 김윤기 정의당 후보가 2.56%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허 후보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자 “여러분은 오늘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선택했다”며 “더 자유롭고 역동적이며 품격 있는 대전을 선택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제 대전에서는 동서격차가 완화되고, 나이와 성별, 계층, 인종과 무관하게 기본권이 보장되는 삶이 시작될 것”이라며 “교육과 주거, 문화 향유의 기회가 시민 모두에게 고르게 주어지는 균형 잡힌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태정 후보는 또 “시민여러분께 지금까지와 다른 대전, 정치와 행정이 오직 시민을 향하고 시민의 정책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전을 약속했다”며 “역할과 책임 있는 시민의 참여로 시정을 민주적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정책과정은 더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공정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끝으로 그는 “대전의 변화와 시정의 혁신을 저와 함께 만들어 달라. 시민여러분이 허태정 시정의 파트너이자 나침반”이라며 “선거기간 열정적으로 대전의 미래를 위해 경쟁하신 후보님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당선소감을 끝맺었다. 

한편, 허 후보의 경쟁 상대였던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는 13일 밤 패색이 짙어지자 "그 동안 격려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비록 선거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제 고향 대전 발전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겠다.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허태정 후보 당선소감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선택하셨습니다. 더 자유롭고 역동적이며 품격 있는 대전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제 대전에서는 동서격차가 완화되고, 나이와 성별, 계층, 인종과 무관하게 기본권이 보장되는 삶이 시작될 것입니다. 교육과 주거, 문화 향유의 기회가 시민 모두에게 고르게 주어지는 균형 잡힌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저는 시민여러분께 지금까지와 다른 대전, 정치와 행정이 오직 시민을 향하고 시민의 정책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전을 약속했습니다. 역할과 책임 있는 시민의 참여로 시정을 민주적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책과정은 더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공정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약속을 잘 이행하는 것은 물론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의 변화와 시정의 혁신을 저와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시민여러분이 허태정 시정의 파트너이자 나침반입니다. 

선거기간 열정적으로 대전의 미래를 위해 경쟁하신 후보님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6.13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당선자 허태정 올림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