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청양군 73.9%, 최저 천안시 동남구 50.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충남지역 최고 투표율은 청양군, 최저는 천안시 동남구로 나타났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충남은 유권자 174만413명 중 101만1932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 58.1%를 기록했다. 2014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 55.7%보다 2.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15개 시·군 중 청양군이 73.9%로 가장 높았고, 서천군(70.2%), 태안군(67.1%), 계룡시(66.9%)가 뒤를 이었다.
천안지역은 유권자 50만9817명(서북구 29만8093명, 동남구 21만1724명) 중 26만6128명이 투표해 52.2% 투표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아산시는 53.2%의 투표율로 천안시 다음으로 저조했다. 다만, 지난 지방선거 대비 천안시는 4.3% 포인트, 아산시는 2.2%포인트 각각 올랐다.
한편 이날 지방선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현재 각 지역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