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총 360개 투표소 및 5개 개표소... 총 7149명 투입
대전선관위 “13일 자정(밤 12시)~새벽 1시께 당선 윤곽” 전망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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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대전지역 내 360개 투표소와 5개 개표소에 대한 투·개표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5개구 선관위에 투표용지 배부를 마치고, 오후에는 참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표소 최종 모의시험을 벌이고 있다. 투·개표에 동원된 인력은 투표소 5053명, 개표소 2096명 등 총 7149명이다.

선관위는 투·개표 인력을 동원해 원활한 선거를 돕고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대전지역 내 5개 개표소로 옮겨져 선거구별로 본격적인 개표에 들어간다.

대전선관위는 이날 자정(밤12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대전시민들께서는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 우리를 위해 봉사할 일꾼이 누구인지 꼭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도전장을 낸 대전지역 출마자수는 총 189명이다. 이 중 시장 1명, 교육감 1명, 구청장 5명, 시의원 22명(비례포함), 구의원 63명(비례포함) 등 모두 92명을 뽑게 된다.

충남에서는 총 530명이 등록해 이 중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5명, 도의원 38명, 15개 시·군에서 기초의원 145명, 도·시·군의원 비례대표 30명 등 모두 230명을 선출한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천안‘갑’ 4명, 천안‘병’ 4명의 후보자가 각각 등록했다.

세종지역에서는 시장과 교육감, 시의원 선거에 모두 5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시장 1명, 교육감 1명, 시의원 18명(비례포함) 등 총 20명을 선출한다.

선거 당일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 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서 ‘내 투표소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이 필요하다. 대학생의 경우 본인 사진과 생년월일이 기재된 학생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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