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지난4년도 잘 했느데 앞으로 4년 더 맡겨달라"
송아영,나경원 의원 지원유세 "교육도시 건설 맡겨달라"
허철회, 김중로의원 기자회견 "세종시 건설 잘 할 사람"

이춘희·송아영·허철회 등 3명의 세종시장후보가 12일 후회없는 마지막 유세전을 펼쳤다.
이춘희·송아영·허철회 등 3명의 세종시장후보가 12일 후회없는 마지막 유세전을 펼쳤다.

세종시장에 출마한 3당 3명의 후보들이 12일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춘희 후보는 지역구를 돌며 막판유세에 총력을 쏟았으며 자유한국당 송아영후보는 나경원 국회의원의 지원유세를 받았고 허철회 바른미래당 후보도 김중로의원의 지원을 받아 기자회견을 하는 등 그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조치원 신흥 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금남면 전통시장, 조치원읍 등을 돌며 저녁엔 네 번째 집중 유세로 도담동 광장에서 유세하며 한 표를 호소한다.

12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대평시장에서 유세차를 이용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12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대평시장에서 유세차를 이용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 도농상생, 안전한 도시 등 지난 4년 임기 중 아직 못한 일이 많으며 지속적인 세종시 완성을 위해 4년을 더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를 공공행정 연관산업, 지식문화예술산업, 스마트시티산업 등 3대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교통,문화,복지,여가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삶의 도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세 딸의 지원을 받으며 유세 중인 송아영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전 조치원 죽림오거리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전의면 등을 돌며 유세를 펼쳤으며 같은 당 나경원 국회의원이 송 후보의 찾아 함께 지원 유세를 펼쳤다.

송아영 자유한국당 후보가 12일 오전 국회안사처앞 4거리에서  나경원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는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송아영 자유한국당 후보가 12일 오전 도담동 인사혁신처 앞에서 나경원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는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송 후보는 "세종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고향이 세종시인 자신뿐이며 교육 문제와 좁은 도시, 다양한 일자리 발굴 등 세종시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지원유세를 통해 "최근 정국이 너무 '적폐'와 '위원회공화국' 등 한쪽방향으로 가고 있어 걱정된다"며 "1당독재가 가장 무섭다. 견제받지 않는 정치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송아영후보에게 한표를 줘 견제할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전동 스쿠터로 세종시를 누비는 허철회 바른미래당 후보는 한솔동 7단지 아파트 앞에서의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김중로 시당 위원장과 세종당사에서 기사회견을 했으며 저녁엔 마트로 장을 보러 나온 시민을 만날 계획이다.

허철회 바른미래당 후보(우측)는 12일 오전10시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사무실에서 김중로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허철회 바른미래당 후보(우측)는 12일 오전10시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사무실에서 김중로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허 후보는 오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아침 돌봄 교실, 어린이 테마파크, 중앙공원, 세종역 신설과 같은 시민이 바라고 시민의 삶을 직접 바꿀 수 있는 정책으로 젊은 도시 세종을 변화시키겠다며 6월 13일, 6월의 1등은 3번 허철회라며 표심을 자극했다.

김중로 의원(바른미래당 세종시당 위원장)도 이날 "이번 선거는 안보정책 전문가, 대북정책 전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세종시를 가장 잘 발전시킬 후보를 뽑는 것이다. 검증을 잘 하셔서 현명하게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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