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열흘 앞두고 디데이 맞춤 ‘1일 1메시지’ 동영상

허태정 후보 SNS 동영상 캡쳐화면. 허태정 후보 측 제공.
허태정 후보 SNS 동영상 캡쳐화면. 허태정 후보 측 제공.

이번 지방선거의 ‘캐스팅보터’로 떠오른 청년층의 젊은 표심(票心)을 잡기 위해 후보들이 다양한 유세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선거 열흘 전부터 하루에 하나씩 SNS에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디데이(D-데이) 날짜에 의미를 부여해 제작한 메시지 동영상은 딱딱한 형태의 공약 소개식 동영상이 아닌, 후보가 직접 출연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연출로 지지자들은 물론 일반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D-10 완전히 새로운 대전을 만나기 열(10)흘 전’, ‘D-7 민선 칠(7)기, 허태정이 희생과 공헌이 제대로 예우되는 대전을 만들겠습니다’ 동영상은 허 후보 공식 트위터에서만 각각 1500회 이상의 시청을 기록하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1일 1메시지’ 동영상은 선거일인 오는 13일까지 허 후보의 모든 SNS(공식사이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에 게시된다. 선거 이틀 전인 11일은 ‘D-2 이(2)번엔 1번, 허태정입니다!’ 동영상이 게시됐다.

동영상 메시지를 기획한 허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의 재치 있는 모습을 캐릭터화하거나 후보의 얼굴, 목소리 등을 통해 젊은 이미지를 강조했다”며 “단순히 후보 알리기에 그치지 않고 ‘D-4 사(4)랑합니다, 대전 시민 여러분! 오늘은 사(4)전투표 하는 날입니다!’ 동영상 등을 통해 투표 독려를 독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허태정 후보 SNS 동영상 캡쳐화면. 허태정 후보 측 제공.
허태정 후보 SNS 동영상 캡쳐화면. 허태정 후보 측 제공.
허태정 후보 SNS 동영상 캡쳐화면. 허태정 후보 측 제공.
허태정 후보 SNS 동영상 캡쳐화면. 허태정 후보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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