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11일 오후 대전시청 10층 시장실에서 계족산 황톳길을 명소화하고 대전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 회장은 지난 2006년 계족산 임도 14.5㎞에 2만여톤의 황토를 깔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하고 매년 2천톤 이상의 황토를 공수해 십수년째 관리하고 있다.
또 매주 토·일요일 숲속 뻔뻔한클래식 공연을 통해 3代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전국 대표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이번 감사패 의미도 주말이면 가족, 친구, 연인, 단체 등 전국에서 4~5만명이 계족산을 다녀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민간기업 주도로 관공서와 잘 협력한 상생모델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조웅래 회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한 것 뿐인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황톳길을 잘 관리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가치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