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8월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가구에 달하고 이중 세종과 충남에 집중될 전망이다.

11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8월 대전, 세종, 충남 아파트 입주물량은 9975가구, 아파트 전월세 계약만료 추정물량은 1만 903건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가장 많은 3686가구, 세종(3428건), 대전(2861건) 순이다.

지난 2016년 6월~8월 계약한 아파트 전월세는 충남이 가장 많은 5150건으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 대전이 435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1398건으로 가장 적은 전월세 계약만료가 나타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아파트 전월세 계약만료대비 입주물량은 세종이 2.45배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은 입주 3428가구에, 계약만료 1398가구로 나타났다.

그 외 충북(1.87배), 경북(1.42배), 경남(1.28배), 강원(1.19배), 제주(1.02배)가 전월세계약만료 보다 입주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입주와 전월세 계약만료가 비슷한 0.72배로 나타났다.

충남은 입주와 전월세 계약만료를 합해 8836가구의 이동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전은 전월세 계약만료 대비 입주가 많지 않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