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마지막 주말·휴일 막판 ‘지지 호소’
각 후보들 11~12일, 표심잡기 ‘총력전’ 나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세 장면. 허태정 후보 측 제공.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세 장면. 허태정 후보 측 제공.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 유세 장면. 박성효 후보 측 제공.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 유세 장면. 박성효 후보 측 제공.
남충희 후보가 유성시장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남충희 후보 측 제공.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가 유성시장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남충희 후보 측 제공.
김윤기 후보 유세 장면. 김윤기 후보 측 제공.
김윤기 정의당 후보 유세 장면. 김윤기 후보 측 제공.

6·13 지방선거 사흘을 앞둔 10일 대전시장 선거 출마 후보들은 막바지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각 후보들은 전통시장과 야구장 등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을 돌며 막판 부동표 잡기에 나섰고, 중앙당 인사들도 대거 출동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지역 교회에 방문 예배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선거사무소에서 한약사협회와 농업경영인연합회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중구 보문산오거리에서 구청장 및 시·구의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전을 펼쳤다.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오전 아들 용현씨와 함께 연탄봉사활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오후에는 나경원·이종명·유민봉 의원의 지원을 받아 중구 대흥동 일대에서 집중유세에 나섰고, 이어 이완구 전 총리가 가세해 서구 탄방동과 유성구 노은역을 찾아 부동층 공략에 힘을 쏟았다.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는 같은 당 소속 후보들과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유성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고, 이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윤기 정의당 후보는 유성 일대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특히, 정의당 대전선대위는 전 당원에게 지침을 발송하고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전을 주문했다.

한편, 6월 13일 선거일까지 남은 이틀 동안 각 후보들은 집중 유세를 펼칠 전망이다.

허태정 후보는 11~12일까지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며, 박성효 후보도 이른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시민들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남충희 후보는 11일 오후 으능정이 거리를 시작해 12일까지 걸어다니며 유세를 하는 ‘뚜벅이 유세’에 돌입한다. 김윤기 후보 역시 남은 기간 총력전을 펼치며 11일 오전에는 노회찬 선대위원장과 함께 표심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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