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왼쪽)와 홍수환 전 복싱 세계챔피언(오른쪽).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왼쪽)와 홍수환 전 복싱 세계챔피언(오른쪽).

전 복싱 세계 챔피언 홍수환이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영웅 4전5기 신화창조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홍수환씨는 지난 8일 저녁 8시 설 후보 사무실을 방문했다.

홍수환씨는 1970년대 중반 두 체급에 걸쳐 세계 타이틀을 거머쥐며 온 국민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세계의 주먹'이다. 

현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수환씨는 “4번 넘어졌다 5번째 일어나 승리한 저의 이야기처럼 설 후보 역시 초·중·고 교사, 대학교수, 대학총장, 그리고 교육감까지 지내오신 걸보면 우리 교육의 역사의 인물임이 틀림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설 후보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는 홍수환 챔프의 정신을 우리 아이들도 본받아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을 키웠으면 좋겠다”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노력으로 우리 대전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가지고 세계 어디서든지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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