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대상 실버요가와 댄스로 체력 증진시켜 농촌생활에 활력
청양군이 농촌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프로그램이 호응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18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의 하나로 장평면 관현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요가·실버댄스 건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31일까지 총 10회 동안 운영되는데 무리한 농작업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 주고 근력운동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해 준다.
특히 이번 실버요가와 실버댄스는 남녀 노인뿐 아니라 몸이 불편하거나 젊은 부녀회원까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첫 수업부터 큰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관현리 주민 이은경씨는 “실버댄스나 실버요가는 배우기도 쉬운데다 하루 일을 마치고 함께 저녁도 먹고 이웃들과 같이 운동도 할 수 있어 더욱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상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어르신들도 생산적 사회활동 참여와 건강한 여가활동을 통해 마을의 공동체 회복에 신경써야할 때”라며 “행복한 노후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전승 활동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