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기간 종료…효율적 산림 업무 도무
홍성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산림보호사업 투입해 효율적 산림업무 도무에 나선다.
산림 보호 사업은 지역주민의 통행이나 산림경영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주요 임도변 약 30km에 대해 가로변 칡덩굴 및 잡목·잡풀, 유해 덩굴류 등 제거를 통해 수목의 원활한 생장뿐만 아니라 쾌적한 산림경관 및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산불 방지 및 산림보호사업 병행으로 효율적인 산림 업무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산림이 녹음화되고 잦은 강우로 높은 습도가 유지되면서 예년에 비해 산불 위험성이 낮아짐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역량을 높이는 산불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순까지 시기별 사방댐·임도변 풀베기 및 칡넝쿨 제거 활동 등의 산림 보호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를 통해 진화대의 산불 진화 현장 투입 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전문교육과 기계화 산불진화 반복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 대응력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화대가 구역별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산불 상황 발생 시에는 발화지로 출동하여 항시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산림 정화 활동을 통해 입산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 개선 및 이용의 편리성을 제고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오는 8월부터는 자체예산 3억7300만원을 확보해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운영하며 산림 보호 사업과 선제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