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화물역 리모델링 사업 추진

서천군 구 장항역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체험단지로 변모한다. 조감도.
서천군 구 장항역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체험단지로 변모한다. 조감도.

서천군 구 장항역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체험단지로 변모한다. 
 
서천군은 장항선 이전 등으로 쇠락한 장항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구 장항역’ 리모델링을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침체된 장항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 초 사업 추진에 따른 사전 이행 절차를 마무리하고 장항화물역 리모델링사업을 이달 중으로 착공해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사업은 2016년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8억7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8억8300만 원을 투입해 한국 근대산업 역사의 산물인 구 장항역에 사람과 공간,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근대도시 장항을 체험 할 수 있는  ‘장항 도시탐험역’ 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기존 역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2층 규모의 ‘장항 도시 탐험역’은 다양한 스토리로 장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장항 이야기 뮤지엄을 비롯해 도시탐험카페, 어린이라운지, 전망데크 등 편의시설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된다.

또 미디어 콘텐츠와 게임을 결합한 개구쟁이 쌀깨비와 함께하는 장항 대탐험 미션인 장항누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장항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장항공공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장항화물역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장항 복합문화테마 지구 조성 등에 향후 3년간 약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그동안 지역재생 및 거점형성을 통한 장항읍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6080 골목길 프로젝트 사업 ▲근대유산 미곡창고와 6080 골목길 음식테마 사업 등을 추진해 연계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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