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25년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지원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원들이 5일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성백조주택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을 비롯한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원들은 5일 오전 대전 서구 매노동 전상군경유족 황 모 씨 주택에서 외부 단열도장, 싱크대 및 도기설치, 창호 설치 등을 하며 주택보수에 나섰다.

정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잘 사셨으면 좋겠지만, 경제적인 지원이 현실에 못 미칠 때가 있는 것 같다”며 “지역대표 건설사로 가장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을 고쳐드리며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금성백조의 자원봉사단으로, 임직원들이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 보수 주거개선 지킴이 활동은 지난 1994년부터 이어온 활동으로 대전지방보훈청과  매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신청을 받아 선정해 무료로 고쳐주고 있다.

황 씨는 “더운 날씨에 낡은 집을 공사하느라 애써주신 금성백조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산 아래 집이라 한파에 취약했는데 단열도 많이 신경써주셔서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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