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다이어트’라 하면 끼니를 거르며 배고픈 상태를 유지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세끼의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는 ‘밥 다이어트’ 요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밥 다이어트 시 체중별로 어느정도 제한되는 식사량은 있지만, 단순하게 굶는 것과는 다르다. 식사를 세끼 규칙적인 양을 규칙적인 시간에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공복은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급격히 혈당이 떨어지면 이후 폭식을 불러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폭식은 다음 끼니를 굶게 만들고,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내려왔다를 반복하다 보면 인체는 이를 위기상황으로 인식해 음식 섭취 시 흡수율이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식사를 세끼 규칙적으로 할 경우,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가 되므로 인체는 이를 일상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흡수율이 훨씬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같은 양의 식사를 하고도, 적은양이 흡수 되기 때문에 보다 다이어트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하여, 인체가 규칙적인 식사에 적응이 되어 있으므로 다이어트 치료가 끝난 후에도 요요 현상이 없으며, 건강 또한 유지할 수 있다.

밥 다이어트 요법을 선보인 부천 다이어트 윤앤송한의원 김민수 원장은 “밥 다이어트 시 환자마다 식단 수첩을 작성하게 하여 매주 내원하여 식단을 분석하여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들을 고지하며, 식욕 조절을 위한 이침으로 과항진된 식욕을 줄여주고 부분적으로 지방이 몰려있는 경우 그물망 전침 시술을 통해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해낸다”며 “이에 더하여 체질별, 연령별로 적절한 다이어트 한약을 조제하여, 대량생산이 아닌 환자에게 적합한 한약을 복용하게 하여 매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이어트의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이어 “일반적으로 연령, 체형, 성별에 상관없이 첫 주는 2kg, 이후 둘째 주부터 다이어트 종료 시까지 매주 1kg 감량이 가능하며, 개인차는 20%정도 있는 편이지만 가이드를 잘 따를 경우 대부분 목표치에 근접하게 감량에 성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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