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목면은 4일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면내 거주하는 국가 독립유공자 유가족 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국가유공자 김양근님의 자녀 김수동(여, 81세)씨 등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면은 이어 애국선열의 거룩한 헌신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근 권흥규 선생의 묘지에 대대적인 벌초작업을 펼쳤다.

목면에서는 1919년 정산만세운동 참여자 11명 중 4명이 사망하는 희생이 있었으며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과 정산만세운동을 주도한 권흥규 선생의 거주 지역으로 독립유공자가 유독 많다.

황우원 면장은 “우리가 현재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독립유공자의 국가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유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진정한 나랑 사랑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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