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9일 폭발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 방산 대전사업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현장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작업중지 범위는 대전사업장 전체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직후 전면 작업중지 조치를 해쑈다.

29일 오후 4시 13분경 한화대전사업장 내 충전동에서 추진연료 충전작업 중 폭발사고로 인해 근로자 총 9명(사망2, 중상3, 경상4)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사고발생 공정 뿐만 아니라 사업장 전체에 대해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를 투입해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특별감독을 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보건진단도 할 예정이다.

이에 대전지방노동청은 30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이고 현장 관계자 소환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