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과 지역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있는‘당진시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 29일 면천중학교와 면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면천면 이동복지관은 면천면, 면천중학교, 면천초등학교와 연계 지역주민 약 210여 명, 면천중학교 전교생 50명, 면천초등학교 1~3학년 학생 42명, 서비스 제공인력 약 9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우선 당진시보건소 이동진료 및 우울증 선별검사, 긴급복지제도 등 사회서비스 홍보, 각종 인식개선 캠페인, 공공 일자리사업단 나눔 시식,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 개인 및 단체의 재능기부 형태로 마술공연, 당진시노인복지관 한울림밴드 동아리 공연이 진행돼 평소 문화여가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충족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농번기로 매우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 면천면 관내 유관단체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에서 자발적으로 현장운영지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더욱 빛났다.

지난해에 이어 면천중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여기관 요청으로 면천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가 이뤄진 자리였다.

한편 ‘당진시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의 다음 일정인 순성면 이동복지관은 내달 19일 순성초등학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