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한마당 대축제인 제29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6월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 15개 종목에 걸쳐 충무체육관 등 1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회로, 전국유일하게 2015~2017년도 3년 연속 17개 시‧도 대회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해 15개 생활체육종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장애유형과 연령을 고려해 노인장애인들을 위한 게이트볼‧론볼, 장애학생들의 슐런, 레저종목의 스킨스쿠버 개최 등도 종목에 포함됐다.

또 생활체육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생활체육인들을 위해 5일 개회식 당일에는 3500여명이 참가하는 어울림체육마당을 진행한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전병용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체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즐기고 화합하는 체육한마당 잔치”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대회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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