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전교육청이 주최한 8회 대전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해 9개 종목에서 각종 상을 휩쓴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24일 대전교육청이 주최한 8회 대전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해 9개 종목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2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상업 및 정보 분야에 재능 또는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해 육성하는 취지의 이 대회에서 대전여상 36명 학생들이 9개 종목에 출전해 29명이 상을 받았다.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5개, 우수상 15개 등이다. 

특히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대전여상은 1회 대전상업경진대회부터 이번 대회에 이르까지 최다 금상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전공교과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회계, 정보처리, 경제, 금융 분야 25개 전공 심화 동아리를 개설하고 많은 교사들이 야간과 휴일에도 출근, 학생들을 지도하는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윤정환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은 "해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전교육청과 많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 같은 수상이 가능했다"며 "각자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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