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만들어 보았던 공기청정기에 스마트플러그를 장착하는 것만으로 사물인터넷의 기본 기능이 가능하다. 기존의 전기 플러그에 Wi-Fi나 통신기능을 추가함으로 스마트폰 등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원격에서 전기를 켜거나 끄는 것은 물론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스마트플러그에 기존의 가전제품을 꽂아 두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사물인터넷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스마트플러그는 이미 여러 종류가 상품화 되어 있다. 상품화 된 스마트플러그를 알아 보고 내친김에 원리와 모자란 면을 보완 스마트 플러그 만들기에 도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220V를 사용해야 하니 기사로는 다루기 찜찜하다. 대신 간단히 스마트플러그 원리를 알아보고 기성품에 대해서만 다루기로 한다.

 

대부분의 기성 스마트플러그는 대충 스마트한 수준에 머물러 있긴 하지만 WiFi를 지원하고 가격대비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사용을 고려 해봄직하다.

 

스마트폰으로 기존의 가전제품을 켜고 끄고 전력량을 측정하는 기본 기능 이외에 타이머 설정 기능, AI스피커로 제어, 온도, 습도, 미세먼지 등 실내환경을 측정에 따라 전기를 온오프할 수 있는 기능 여부를 기성 스마트플러그에 물어 볼 것이다.

 

스마트플러그 원리

스마트플러그는 모스펫(MOSFET)이나 릴레이를 WiFi와 블루투스와 같은 근거리 통신망을 이용해서 원격제어하고, 전력사용 모니터링과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갖는다. 또 IFTTT기능을 지원한다면 일반 가전제품을 사물인터넷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예컨대 지난번에 만들어 공기청정기의 경우 미세먼지의 정도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On/Off(두 가지 경우), 습도에 따라 가습/제습/습도Off(세가지 상황), 자외선 살균 On/Off(두 가지경우) 기능 등 총 12가지의 경우의 수가 발생한다. 이를 고려하여 스마트플러그가 12개의 IFTTT를 지원한다면 아주 멋진 사물인터넷 공기청소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플러그를 선택할 때는 세가지를 측면을 고려한다.

  1. Hub를 이용한 communications protocols 지원 여부, 기성제품을 스마트한 IoT으로 만들 수 있는 유연성의 가늠자가 될 것이다.
  2. 음성제어 지원, 음성지원 여부는 사실 편의성에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말하는 법은 이미 숙지하고 별도의 사용자 교육이 필요고 AI스피커와 연동 제어할 수 있다.
  3. IFTTT 지원, IFTTT란 IF This Then That의 약자로 여러 별개의 서비스와 어블들을 조건에 따라 연동 시켜주는 기능이다. 이 인테넷과 컴퓨터에 에 존재하는 여러 별개의 서비스와 어플들을 임의로 연동시켜주는 서비스 이다. 예전에는 coding 을 통해서만 가능했고 프로그래밍 지식이 필요 했으나 IFTTT 가 지원하는 앱들은 무료 개정을 보유한 누구나 쉽게 많은 연동과 자동화를 할 수 있다. 온도, 습도, 미센먼지 등 다양한 환경변수에 따라 스마트한 작동은 IFTTT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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