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아낌없이 주는 도솔 - 도솔청소년문화의집

지난 26일 도솔청소년문화의집은 앞마당에서 ‘제 18회 아낌없이 주는 도솔’을 개최했다.

‘아낌없이 주는 도솔’은 아나바다 운동의 일종으로 주민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장터이다. 매년 장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불우이웃 및 유기동물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된다.

이번 ‘제 18회 아낌없이 주는 도솔’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청운위)와 대학생 서포터즈의 먹거리 장터, 고등학생 봉사자들의 간식 판매, 대학생 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놀이체험, 주민들의 아나바다 장터 등 부스를 설치하였다.

특히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나무로 그리는 예술 놀이터’에서는 ‘자연물석고방향제 액자만들기’, ‘가족 열쇠고리 만들기’ 등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였다. ‘대전 서구청’에서는 일자리 상담소를 열어, 청소년과 주민의 직업적 성향을 검사해주고 그에 맞는 직업을 상담해주었으며, ‘대전시낭송협회’에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낭송’을 개최하여 시문학작품을 공유하였다.

‘제 18회 아낌없이 주는 도솔’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축제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소비를 통한 기부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는 청소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가치감과 문화의식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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