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안동삼태사묘, 안동민속박물관, 법흥사지 7층 석탑, 하회마을, 병산서원 문화유산답사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샛별자모단 제20회 청소년문화유산답사기행이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샛별자모단 제20회 청소년문화유산답사기행이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샛별자모단(단대장 김종완) 제20회 청소년문화유산답사기행이 26일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문화유적답사에는 김종완 단대장을 비롯해 이상권 부대장, 한선희 회장, 발전위원회 위원과 서구청 서람이 문화유적답사 회원, 청소년. 학부모 등 45명이 참가했다.

오전 7시 30분 대전시청 남문광장을 출발한 문화유산답사는 안동에 도착해 김선평,권행,장정필 등 삼태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삼태사묘와 안동민속박물관과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큰 전탑인 법흥사지 7층 석탑을 둘러봤다. 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과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폐쇄되지 않은 병산서원 등을 관람하면서 문화유산답사를 마무리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큰 전탑인 법흥사지 7층 석탑에 대해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상권 부대장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큰 전탑인 법흥사지 7층 석탑에 대해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상권 부대장

이날 문화답사에는 문화해설사보다 더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상권 부대장(석이원주조 대표)의 알기 쉽게 풀어주는 문화해설에 단원들이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문화유적 답사에는 샛별회와 유성컨밴션웨딩이 후원했다. 특히 방춘재 샛별회 회장은 이날 문화답사에 참석은 못했지만 출발장소에 나와 참가자들을 일일이 격려해줬다.

한선희 대전샛별자모단 회장은 “2008년도부터 시작한 문화유산답사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싶어 시작했는데 올해 10년이 됐다. 며 ”앞으로도 문화유산답사를 한번 다녀오면 우리나라 문화에 심취하게 되는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유산답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샛별자모단 임원들
샛별자모단 임원들

김종완 대전시샛별자모단 단대장은 "이번 20회 문화유적답사는 10년 전 처음 시작했던 안동시를 찾게 되어 정말 뜻 깊은 답사였다“고 평가하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훌륭한 문화유산을 답사함으로써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 이를 보존, 계승발전 시켜 미래의 번영된 사회를 창조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샛별자모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답사함으로써 민족의 자존심과 긍지를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미래의 자주적인 신문화 창달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매년 5.10월 2회씩 청소년 문화유적답사 기행과 연 2회 연수회와 분기별 전통문화, 경제, 교육,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초청강연회를 실시하고 있다. 

<답사 이모저모>

병산서원에 대해 문화해설사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이상권 부대장
병산서원에 대해 문화해설사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이상권 부대장
안동민속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
안동민속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
문화유적답사단원들이 안동민속박물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문화유적답사단원들이 안동민속박물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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