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모니터단, 시민감시제도 공약

조삼래 충남교육감 후보
조삼래 충남교육감 후보

조삼래 충남교육감 후보가 교단의 정치화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의 공공성 확립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에 의한 교육청 및 학교교육 모니터단 운영과 시민감시제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교육감은 정치가가 아니라 교육행정가임을 강조하며 “충남교육 시민모니터단, 교육지원청 시민모니터단, 초·중·고등학교 시민모니터단을 만들어 교육정책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감시하고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교육정치화고발센터를 설립하고, 교육의 정치화 사례 및 교단의 정치화 사례집을 발간, 교육 현장에 정치적 견해가 최대한 배제 할 수 있도록 예방하고 감시해 나가겠다”고 했다. 

계속해서 “교육의 날개가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며, 정치권이나 정당의 이해에 따른 편향된 교육 정책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교육 현장으로부터 교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교원의 정책 제안 및 고충 접수를 상설화하며, 교원에 의한 교육정책 모니터단을 실시하겠다”며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교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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