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예총·민예총·대전문화원연합·원도심문화예술in행동·대전문화연대와 협약
'문화예술분야 예산 확대편성' 등 노력

24일 대전시장 후보들이 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예총과 민예총, 대전문화원연합회, 원도심문화예술in행동, 대전문화연대 등 5개 단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24일 대전시장 후보들이 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예총과 민예총, 대전문화원연합회, 원도심문화예술in행동, 대전문화연대 등 5개 단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6.13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둔 24일 정식 후보등록을 마친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정책협약을 맺고 문화도시 기반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허태정·자유한국당 박성효·바른미래당 남충희·정의당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는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예총과 민예총, 대전문화원연합회, 원도심문화예술in행동, 대전문화연대 등 5개 단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장 후보들은 현재 2% 수준인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확대편성하기로 약속하고, 옛 충남도청의 시민문화 공간 활용 등 지역정체성을 담은 문화도시 조성에 노력키로 했다.

또 낙후지역에 생활문화 복합공간을 만들고 청소년과 청년예술인을 발굴육성, 문화메세나(기업의 문화활동지원) 확대, 첨단영상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허태정 후보는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성효 후보는 “시민 한분 한분이 취미를 한 가지씩 가질 수 있는 문화도시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충희 후보는 “문화 관련 기업을 많이 만들고 산업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고, 김윤기 후보는 ’시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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