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인포 분석 결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전 분양시장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 1순위 경쟁률이 75.82대 1까지 치솟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각 광역시 청약률은 대구와 대전이 가장 뜨거웠다. 이 기간 대구의 1순위 평균경쟁률은 39.91대 1, 대전은 75.82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경쟁률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대전 아파트 분양시장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79대 1에 불과했으나 올해 같은기간에는 무려 75.82대 1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지난해 4월~올해 3월 총 12개월) 대전 지역의 월평균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791건으로 지난 4월 한달 거래된 1605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분양시장은 청약 통장 쓰기가 아직은 수월한데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전매, 대출 등의 부담이 덜해 당분간 재고아파트 거래보다는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인포는 6월 말까지 지방 5개 광역시에서 1만 1827가구가 분양(5월 기분양분 포함)하며, 이는 지난해 동기(5091가구)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인 6925가구로 가장 많다. 부산이 4459가구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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