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수향 인스타그램)
(사진: 임수향 인스타그램)

배우 임수향이 '내 ID는 강남미인'에 캐스팅 돼 출연을 검토 중이다.

23일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ID는 강남미인' 출연 제의를 받았다는 보도에 "검토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극 중 여자 주인공인 강미래 역을 제안받은 그녀는 이전에 대타 투입, 일일드라마 등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작품을 가리지 않고 연기 열정을 드러낸 그녀는 최근에는 예능 '로맨스 패키지' MC로도 활약 중이다.

그녀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애초에 미니시리즈만 해야 한다는 생각도 없었다"며 "무엇보다 제작진이 저를 원한다는 것에 감사했다. 캐릭터랑 작품이 좋은데 제게 기회까지 주어진 거라면 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나"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은 예능이 어렵다"며 "사실은 그간 출연했던 작품들이 무거워서 저를 어렵게만 보는 것 같아 도전해봤던 거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어려운 게 남을 웃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찰 예능은 하면 좋을 거 같기는 한데 아직은 오픈되는 게 두렵다. 궁금하지만 자신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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