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민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원(바선거구) 후보가 본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배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박완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과 소통하고 고충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과 함께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성1·2동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중앙초, 천안중, 천안중앙고를 졸업한 천안 토박이로서 깨끗하고 정직한 젊은 일꾼임을 자부한다”며 “성실과 부지런함으로 부성동과 천안시민의 보좌관이 되겠다. 시민행복을 위해 발로 뛸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든든한 지방정부, 지방의회를 만드는 선거라는 점에서 내 삶을 바꾸는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부성동 주민들로부터 부름을 받는다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공약으로는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장난감도서관 확대 운영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조속 이전 ▲부성역(가칭) 신설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 ▲두정역 환승시스템 구축 ▲두정1교 확장 ▲부성~신당 간 국도1호선 인도 설치 ▲두정동 보행환경 개선 ▲두정·오성초 안전통학로 확보를 제시했다.

한편 배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 박완주(천안을) 국회의원 보좌관, 천안두정초 운영위원회 지역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자문위원, 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오는 26일에는 오인철 충남도의원(천안6) 후보와 함께 두정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