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대책공동위원장, 자문위원, 고문, 특보 등 300여명 임명장
병천면 찾아 유관순 열사 “공적과 상징성에 맞게 제대로 평가받도록 관련 법안 상정할 것”

길환영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황보현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 등 3명이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에 위촉되는 등 선거대책공동위원장, 자문위원, 고문, 특보 등 300여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길 후보는 이 자리서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 모이신 소중한 분들의 뜻을 모아 반드시 승리해 민생 불안, 경제 파탄, 안보위기의 주범인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번 약속드린대로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로 유권자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며 “그동안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활기찬 천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길 후보는 이어 유관순 열사가 태어난 병천을 찾아 “독립운동의 상징인 유 열사의 정신을 더욱 선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했다.

길 후보는 “유 열사는 일제에 항거해 민족적 자존심을 지킨 ‘민족의 누나’로 추앙받으면서도 서훈등급은 3등급에 그치고 있어 역대 대통령들은 영전에 헌화조차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공적과 상징성에 맞게 제대로 평가받도록 관련 법안을 상정해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길환영 후보는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유 열사의 애국,애족,평화정신을 살리는 관련 행사를 마련해 유 열사의 독립운동 정신을 더욱 고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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